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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6.23 17:17 수정 : 2010.06.23 17:17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 ⑬ 라인

[매거진 esc] 추천은 잘해요

1.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 ⑬ 라인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는 단순한 패션 디자이너 레이블을 넘어선 지 오래다. 옷의 소재가 될 법하지 않은 것들로 만든 전위적인 패션 디자인으로 90년대를 풍미한 메종은, 자신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책(사진)을 비롯한 디자인 물건에까지 손을 뻗쳤다.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 ⑬’은 메종이 출시하는 출판물과 물건 라인이다. 스노 볼, 달력, 양초 등은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가 만들어온 세계의 팬이라면, 두 손 들고 기뻐할 듯. 자세한 문의는 10 코르소 코모 서울(02-3018-1010)로.

2. 유니클로 여름 재킷

개인적으로 에스피에이(SPA, 생산·소매·유통 겸업) 브랜드에 별 애정을 갖고 있진 않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유니클로는, 참 대단하다. 한 번 만져도 꽤 좋은 원단이란 걸 알 수 있는 소재의 남성용 파란 체크 재킷은 얇은 소재감으로 여름 저녁의 선선한 기운을 어느 정도 막아준다. 요즘 트렌드에 맞춘 고전적인 디자인도 괜찮은 편. 무엇보다 4만원대(!)라는 가격엔, 무릎 꿇을 수밖에.

3. 아다치 미쓰루의 만화들

<에이치2>, <터치>, <러프>. 이 만화들의 공통점은 모두 일본 작가 ‘아다치 미쓰루’의 작품이란 것. 월드컵 시즌, 바야흐로 축구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지만, 아다치 미쓰루의 감성은 70년대와 80년대, 90년대를 지난 2000년대에도 유효하다. 스포츠 만화를 표방한 성장 만화인 세 작품은 그의 대표작으로, 곧 다가올 여름휴가용으로 애장판을 사도 손색없다.


홍석우/패션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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