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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7.19 19:19 수정 : 2010.07.19 19:19

‘2010 윤리적 소비 논문, 수기, 동영상 공모전’

[건강한 세상]
한겨레경제연구소·아이쿱
논문·수기·동영상 공모전

부도덕한 기업의 제품을 쓰면 그런 기업이 늘게 된다. 아동 노동을 착취하는 회사 제품을 사면 노예 노동으로 고통받는 아동들이 많아지게 된다. 반대로 환경과 나눔을 염두에 둔 회사의 제품을 사면 세상은 더욱 좋아진다. 이처럼 자신의 소비가 다른 사람, 사회, 환경, 나아가 지구촌에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를 고려해 소비하는 것을 윤리적 소비라고 한다. 우리 사회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소비 행태다. 하지만 윤리적 소비를 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산물, 공정 무역 커피, 재활용 디자인 제품 등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소비도 늘고 있다. 이와 같은 윤리적 소비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한겨레경제연구소가 유기농 직거래사업을 하는 생활협동조합 아이쿱((iCOOP) 산하 기관인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사회적 기업의 창립을 지원하는 시드(Seed: S)와 함께 여는 ‘2010 윤리적 소비 논문, 수기, 동영상 공모전’이다. 총상금 1400만원. 공모 주제는 다양하다. 논문은 대학이나 사회의 소비문화 현황과 윤리적 소비의 의의·필요성, 공정무역을 통한 제3세계 연대와 지원에 대한 전망,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윤리적 소비의 역할과 필요성, 장애우와 저소득층의 경제 참여를 지원하고 연대하는 소비의 의미 등. 공정무역 상품, 친환경 상품, 사회적 약자들이 참여하는 작업장에서 생산된 상품을 소비하거나 방문 또는 그곳에서 자원봉사한 체험을 수기로 담으면 된다. 유시시(UCC)를 포함한 동영상으로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논문이나 동영상은 팀으로 참가해야 한다.

권복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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