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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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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하니누리 놀이터
1. 아이쿠, 하이쿠! 마음은 해수욕장, 몸은 방바닥오늘도 유체이탈
선풍기는 저 혼자 대화를 시도하고 부산시 금정구의 30대 이상덕씨가 더위에 점점 정신이 혼미해지는 기분을 아이쿠에 담았습니다. 부산에 사는 이씨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금세 해수욕장에 갈 수 있지만, 그마저도 힘들 정도로 날씨가 더 더워지고 있다”고 토로합니다. 결국 방바닥과 혼연일체되어 누워 있는데 혼자 빙그르 돌아가는 선풍기가 자꾸 말을 걸어온답니다. 걱정 마세요. 선풍기에는 보이지 않는 버튼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대화’ 버튼이랍니다. 선풍기가 괜히 이티를 닮았겠어요? 시 이상덕 knflhs16·해설 안인용 기자 ‘아이쿠, 하이쿠!’는 일본의 시 형식 하이쿠처럼 생각이나 감상을 짧은 시로 써보는 코너입니다. 짧은 시와 관련된 사연을 보내주세요. 지면에 실리는 분에게는 영화 예매권 10장을, 추첨을 통해 뽑힌 당첨자 세 분에게는 ‘아름다운가게 드립백+핫초코 세트’를 드립니다 당첨자: 박선하 zx123123, 한경우 wait11, 장철규 jangbbong79 2. 다섯고개 인물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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