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0.08.18 21:45
수정 : 2010.08.18 21:45
[매거진 esc] 여행의 기술
나는 여행 떠날 때 영수증을 붙일 공책을 하나 가져갑니다. 차표를 끊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입장권을 사거나,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 먹어도 꼭 영수증을 받아 챙깁니다. 그리고 저녁에 숙소에 돌아오면 영수증을 시간순으로 정리합니다. 그럼 바로 하루 여행의 동선이 영수증을 통해 정리됩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보면, 정말 생생한 여행 일지가 만들어져 있지요. 외국 여행에서는 말이 잘 통하지 않거나 바쁘게 이동할 때가 많아 요금을 내고도 그 내역을 잘 모르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나중에 영수증의 내용을 통해 당시 상황을 되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노수미/제주시 도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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