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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9.01 21:29 수정 : 2010.09.01 21:29

무면허 탈출소동. 〈한겨레〉 자료사진

[매거진 esc] 하니누리 놀이터

1. 아이쿠, 하이쿠!

부르릉 부르릉

달리지 못하는 자동차도 울고

집에 가지 못하는 나도 우는구나

부산의 한 장애인생활시설에서 일하는 김현호씨가 탈출소동(!)을 벌인 요셉(가명)씨의 마음을 아이쿠에 담았습니다.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떠나 신나게 놀다가 다시 시설로 돌아온 요셉씨는 가족들과 헤어지는 것이 너무 싫어 모두가 잠든 밤에 몰래 자동차 열쇠를 들고 가 자동차 시동을 걸었습니다. 시동 소리에 놀란 사회복지사들이 내려가보니 무면허로 운전을 못하는 요셉씨가 “집에 갈래”라며 울고 있었습니다. 요셉씨, 그 마음 알 것 같지만 너무 섭섭해하지 마세요. 요셉씨를 늘 신경쓰는 복지사분들이 옆에 계시잖아요.

시 김현호 khh314·해설 안인용 기자


‘아이쿠, 하이쿠!’는 일본의 시 형식 하이쿠처럼 생각이나 감상을 짧은 시로 써보는 코너입니다. 짧은 시와 관련된 사연을 보내주세요. 지면에 실리는 분에게는 영화 예매권 10장을, 추첨을 통해 뽑힌 당첨자 세 분에게는 ‘아름다운가게 드립백+핫초코 세트’를 드립니다.

당첨자: 황미연 tomie20, 최향숙 choihang, 강석규 rdawlk


2. 다섯고개 인물퀴즈

① 1953년 서울 출생 ② 줄리아드스쿨 음악학교 졸업 ③ 서울시립교향악단·아시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④ 누나 정명화·정경화 ⑤ 지난 26일 저녁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교향곡 제2번 ‘부활’> 연주회는 ( ) 씨가 올해 탄생 150년, 내년 서거 100년을 맞는 구스타프 말러(1860~1911)에게 바치는 애정어린 헌정이었다. 그가 말러의 10개 교향곡 가운데 <제1번 ‘거인’> 대신 굳이 <제2번 ‘부활’>을 선택한 까닭은 그가 가장 존경하는 말러의 부활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던 것.’(www.hani.co.kr/arti/culture/music/437500.html)

당첨자 세 분에게는 4기가 용량의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드립니다.

당첨자: 이정옥 jo0727, 최진영 abfldpfqld, 김용주 jyk5577

응모하시려면 한겨레 프리미엄 사이트 ‘하니누리’(www.haninuri.co.kr)에서 로그인하신 뒤, 이벤트 메뉴로 들어와야 합니다. 응모 마감은 매주 월요일 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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