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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11.04 13:45 수정 : 2010.11.04 13:45

잠자리 사냥꾼이오

[매거진 esc] OLYMPUS와 함께 하는 펀펀사진첩

주제: 잠자리 사냥꾼이오

회사원 박수진(27)씨는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했다가 재미있는 사진을 건졌다. 10학번인 후배 신정아씨가 잠자리와 함께 뛰노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한 장은 신정아씨의 얼굴에, 한 장은 잠자리에 초점이 맞은 재미있는 사진들이다. 신씨는 늘 똑딱이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다닌다. 그날도 가벼운 마음으로 연속 셔터를 눌렀다. 접사 기능을 활용해서 찍은 것도 아닌데 작은 생물체가 정확하게 잘 찍혔다. 박씨는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동물적인 감각이 있다. 그는 ‘비행기 사냥꾼’이다. 그의 취미는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찍는 것이다. 찍은 비행기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비행기 사냥꾼’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다. 김포공항은 제집 드나들듯이 하고, 인천공항도 예사롭지 않게 달려간다. 단지 푸른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찍기 위해서다. 사진은 그의 독특한 취미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이다.

글 박미향 기자

⊙ 당첨자: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박수진님

⊙ 응모 방법: 한겨레 누리집(hani.co.kr)에 접속해 esc를 누른 뒤 ‘올림푸스와 함께하는 펀펀 사진첩’에 사진과 사연을 올려주세요.

⊙ 문의: mh@hani.co.kr

⊙ 상품 제공: 올림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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