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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11.18 11:55 수정 : 2010.11.18 13:18

착한여행, 행복한 사진

[매거진 esc] OLYMPUS와 함께하는 펀펀사진첩

조성갑(42)씨는 공정여행에 관심이 많다. 지난해 8월 내몽골을 4박5일 다녀오고도 3일 뒤 티베트로 8박9일 여행을 떠났다. 함께 여행을 떠난 이들도 공정여행을 지지하는 이들이다. 공정여행은 현지 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는 여행이다. 편한 체인 호텔보다는 현지인들의 민박집에서 잠을 자고 그들이 먹는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작게나마 그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그는 올해 1월 공정여행을 함께 다녀온 이들과 국내에서 ‘착한 여행’을 했다. 청주 수암골 ‘착한 여행’에서는 “건진 것”도 많다. 그중에 사진이 있다. 이 사진은 조씨가 아니라 동료가 찍었다. 그가 한 일은 기꺼이 모델로 나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기 전에 후딱 찍었는데, 조씨의 활짝 웃는 모습이 행복을 전파한다.

이 사진은 구도가 안정적이다. 3개의 둥근 원들이 이어질 듯 끊어질 듯 율동감을 선사해서 재미를 준다. 모델의 위트가 돋보인다. 다만 주인공 조씨가 프레임의 가운데에 있어 아쉽다. 너무 정직한 피사체의 위치는 재미를 반감시키기도 한다.

글 박미향 기자

◎ 당첨자: 서울시 구로구 고척2동 조성갑님. ◎ 응모방법: 한겨레 누리집(www.hani.co.kr)에 접속해 esc를 클릭한 뒤 ‘올림푸스와 함께하는 펀펀사진첩’에 사진과 사연을 올려주세요. ◎ 문의: mh@hani.co.kr ◎ 상품 제공: 올림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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