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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3.17 14:47 수정 : 2011.03.17 14:47

선반 걸기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 액자·선반이 인테리어 포인트

북유럽 인테리어를 해보겠다고 굳이 값비싼 가구부터 들여놓을 필요가 있으랴. 인테리어·가구 디자이너인 양진석씨가 손쉬운 인테리어 방법을 제안했다.

⊙ 선반 걸기 | 한국에선 선반이 아직 낯설지만 북유럽 스타일을 표방하는 일본식 카페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다. 책상 위나 부엌 한켠에 흰색 선반을 짜넣으면 저렴한 방법으로 수납도 해결하고 아기자기한 장식품을 올려놓으면 귀여운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나무액자 활용
⊙ 신발 박스의 변신 | 박스를 재활용해 수납박스를 만들 수 있다. 박스 겉면을 흰색 마스킹 테이프로 감으면 페인트로 칠하는 것보다 쉽고 깨끗하게 색을 통일할 수 있다. 테이프 위에 숫자들을 프린트해 붙여주고 박스 한면에 칼집 2개를 넣어 봉투에 손잡이 끈을 끼우듯 리본을 묶어주면 된다.

⊙ 나무액자 활용 | 북유럽 가정에는 일상이 찍힌 사진들이 액자에 담겨 거실 소파 뒤편이나 부엌 식탁 옆에 걸려 있다. 다양한 수의 액자를 걸어두면 하나의 오브제로 보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미지들이 들어가도 벽을 멋지게 꾸밀 수 있다.

■ 이국적 배경, 현실적 이야기

국내에 소개된 북유럽 추리소설은 아직 다양하지는 않다. 애호가인 김상현, 티스토리 블로거 필론의 도움을 받아 추천작을 골라봤다.



헤닝 망켈 <한여름의 살인>
⊙ 헤닝 망켈 <한여름의 살인> 등 쿠르트 발란더 시리즈(좋은책 만들기) | 스웨덴 남부 소도시 위스타드를 주요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발란더 경감은 스트레스·우울증·알코올·당뇨병에 시달리는 중년남성으로 부친과는 불화 관계고 행색도 초라하다. 미국 추리소설에 나오는 비현실적 초인이나 멋쟁이가 아니라는 점이 좋다.


아르날뒤르 인드리다손 <저주받은 피>
⊙ 아르날뒤르 인드리다손 <저주받은 피>·<무덤의 침묵>·<목소리>(영림카디널) | 아이슬란드라는 이국적인 배경이라 흥미롭다. 더구나 인드리다손은 영국 추리작가협회가 주는 황금단도상(<무덤의 침묵>) 등 최근 몇년간 주요 추리문학상을 받을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 스웨덴엔 아바만 있는 게 아냐

대중음악 전문가 한상철, 박주혁씨가 국내에 발매된 북유럽 음반을 추천해 줬다.


삼바서더르〈유러피언〉
⊙ 삼바서더르 <유러피언>(European<30FB>위 사진) | 스웨덴 4인조 밴드. 상쾌하고 청량한 스웨디시 기타팝의 전형.

⊙ 리키 리 <유스 노블스>(Youth Novels) | 스웨덴의 여가수 리키 리의 데뷔작.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을 넘나듦.

⊙ 뮤 <프렌저스>(Frengers<30FB>아래 사진) | 덴마크 대표 밴드 뮤의 국제무대 데뷔작. 아름다운 멜로디에 강렬한 기타 노이즈가 결합됨.


뮤 〈프렌저스〉
⊙ 올라퍼 아르날즈 <율러지 포 에벌루션> (Eulogy for Evolution) | 아이슬란드의 떠오르는 작곡가 올라퍼 아르날즈의 데뷔작. 일렉트로닉한 요소들은 춥고 낯선 울림을 줌.

⊙ 레이디 & 버드 <레이디 & 버드>(Lady& Bird) | 프렌치 팝 여가수 케렌 앤과 아이슬란드 일렉트로닉 밴드 뱅갱의 바르디 요한손의 프로젝트 밴드. 신비로운 사운드.

⊙ 인 플레임즈 <콜로니>(Colony) | 북유럽 멜로딕 데스메탈 이정표인 밴드 인 플레임즈의 최고작.

정리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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