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1.08.18 11:12 수정 : 2011.08.18 11:12

한동원의 적정관람료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루퍼트 와이엇 감독, 제임스 프랭코·프리다 핀토 등 주연(17일 개봉)

데이비드 핀처의 숨은 수작 <조디악>에서 연쇄살인범 조디악 킬러가 ‘인간은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이라는 내용의 <위험한 게임>이라는 영화를 애호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당 영화야말로 그 테마를 더할 나위 없이 화끈하게 보여주고 있는바, 인간 관객들이 인간들을 쳐부수는 유인원들을 보며 통쾌함을 느끼는 이 희한함.

<세 얼간이>

라지쿠마르 히라니 감독, 아미르 칸·마다반·샤르만 조시 주연(18일 개봉)

두바이산 중질유 농축 엑기스마냥 농밀한 이목구비를 구비한 배우들에, 70년대 청춘영화를 연상시키는 풋풋하면서도 순진무구한 대사들에, 여지없이 등장해주고 있는 돌발성 집단 가무에, 인도라는 흔치 않은 국적에도 불구하고 당 영화가 전혀 낯설지 않은 이유는, 당 영화가 꼬집는 현실이 우리나라와 너무나도 닮아 있기 때문.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