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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스키장도 골라 가는 시대다. 스키꾼들은 개인 취향에다 이용편리성, 접근성, 편의시설 등을 따져 스키장을 선택한다. 올 시즌 주요 스키장들은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늘리거나, 복잡했던 리프트권 종류를 이용하기 쉽게 정비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였다. 이병학 기자 leebh99@hani.co.kr ◎ 리프트 대기시간을 대폭 줄인 ‘슬로프 정원제’ 실시로 호평을 받아온 광주 곤지암리조트(1661-8787)는 올 시즌엔 ‘미타임패스 리프트권’(2~6시간권)을 주중·주말 요금으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온라인 예매제를 도입해 매표소 발권시간도 줄였다. 서울 강남, 잠실, 강서, 성남 분당 등 10개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 ◎ 평창 보광휘닉스파크(1588-2828)는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경기종목 중 6종목 경기가 벌어지는 스키장. 올 시즌부터 일부 국제규격의 슬로프에서 올림픽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새로 도입되는 ‘미니파이프 지빙’ 코스와 ‘DEFY 혼합 기물’ 코스도 스노보더들의 관심거리. 여성고객 무료 클리닉도 운영한다. ◎ 홍천 대명비발디파크(1588-4888)는 강습 전용 존을 신설하고 접수·장비 대여를 쉽게 했다. 초급자 슬로프를 넓히고 빅에어 점프대를 신설했다. ◎ 횡성 현대성우리조트(033-340-3000)는 스키하우스 안에 언제든지 장비 보관이 가능한 무인보관소(3000대)를 새롭게 선보이고, 최신 무인 부츠 건조기도 들여놨다. ◎ 춘천 엘리시안강촌(033-260-2000)은 오전권·오후권·야간권 등으로 나눴던 리프트권을 원하는 시간만큼 탈 수 있는 시간권으로 바꿨다. ◎ 원주 오크밸리리조트(033-730-3500)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도록 한 유아 테마강습, 외국인 원어민 강습 등 다양한 스키강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성 강사와 외국인 강사를 확충했다.◎ 용인 양지파인리조트(031-338-2001)는 올해부터 자체 온천수를 개발해 사우나 등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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