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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12.15 15:23 수정 : 2011.12.15 15:47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크리스마스와 세밑새해 거리에는 서로 주고받은 꽃다발을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연인들이 많다. 그러나 만개한 꽃으로 만든 꽃다발은 이틀을 넘기지 못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만다. 꽃다발보다 화분 선물을 권하는 이유다.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화초 가운데 하나이다. 꽃잎이라고 착각하기 쉬운 빨간색 잎은 그냥 잎이다. 겨울철 많이 눈에 띄는 식물이지만, 원래 열대 식물이다. 겨울에는 실내에 놓고 길러야 한다. 북미와 유럽에서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많이 쓰였다. 노랗고 작은 꽃은 12월에 핀다. 여러해살이 식물로, 최근에는 개량종이 많아져, 잎 모양이 다채롭고 그 색도 분홍색 등 다양해졌다.

윌마 밝은 연두색의 윌마는 북미가 원산지이다. 측백나무과여서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해 실내에 놓아두면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나 인기가 높은 식물이다. 크기는 다양한데 작은 화분에서도 충분히 기를 수 있을 만한 소형종도 있다. 햇빛을 좋아한다. 충분한 빛을 받으면 잎이 밝은 연두색을 띠고, 그렇지 않으면 짙은 녹색을 띤다. 겨울에는 앙증맞은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기에도 좋다.


크리스마스와 크리스마스이브 겨울철 다육식물은 물이 든다. 크리스마스와 크리스마스이브는 겨울철 잎끝부터 물이 들면, 짙은 초록색과 붉은색의 대비가 강렬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다육식물 가운데 물을 준 뒤 햇빛을 쏘이면 화상을 쉽게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꽃같이 생겼지만, 여느 식물들처럼 이 식물들도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잎 사이에서 꽃대가 올라와 여러 송이의 꽃을 피운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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