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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8.08 18:03 수정 : 2012.08.08 18:03

[매거진 esc] 독자 이벤트 살림의 비법 Q&A

Q. 저희 집은 1층이라 그런지 장마철에는 퀴퀴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욕실엔 곰팡이도 자주 생기고요. 화학세제를 사용하면 화학성분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어떻게 하면 욕실 청소를 안전하고 말끔하게 끝낼 수 있을까요?

박희숙/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A. 모든 청소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의 순서로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높은 곳에 있던 먼지들이 청소를 하다 보면 바닥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욕실 청소도 먼저 천장을 밀걸레로 닦아낸 뒤 머리카락 같은 오염물질을 둥근 솔로 원을 그리듯이 쓸어냅니다. 그다음 욕조와 세면대, 변기 등을 청소하면 되는데 세제 사용이 어려울 때는 베이킹 소다를 솔솔 뿌리고 물에 젖은 스펀지로 닦아내면 됩니다. 특히 배수구는 깨끗이 청소하지 않으면 냄새가 나고 벌레가 생기기도 쉬우므로 헌 칫솔에 세제를 살짝 묻힌 뒤 구석구석 닦아주고, 끓는 물을 흘려 내려서 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욕실 바닥은 물로 닦아낸 뒤 스퀴즈(유리닦이)로 물기를 없애주면 깨끗해집니다. 빠른 건조로 습기를 예방하고 싶다면 마지막에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아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든 청소가 끝난 뒤에는 반드시 환기팬을 틀어 통풍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도 욕실 문을 자주 열어 통풍을 해주면 자연스럽게 냄새가 빠지게 되고, 곰팡이 발생도 최대한 방지할 수 있습니다.

<참 쉬운 살림> 저자 여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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