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주차장에서 걸어 나오다 어느 집 담벼락에서 만난 호박입니다. 꽃은 둘인데 열매는 사이좋게 하나가 되었네요. 서로 사랑하여 두 나무의 가지가 하나로 합쳐진다는 ‘연리지’가 생각났습니다. 막 영글기 시작한 연리(?)호박. 어떤 모습으로 영글어갈지 기다려집니다.
이다웅/서울 양천구 신정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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