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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2.05 20:20 수정 : 2014.02.06 09:51

건조한 실내에서 살아남기

여름에는 피지 때문에 유지하기 어려웠던 화장이 겨울에는 사무실 난방의 건조함 탓에 곤란할 때가 많다. 아침에 촉촉하던 피부는 온데간데없고 퇴근시간이 되면 쩍쩍 갈라져버린 화장만 남아 있을 뿐이다. 덧바를수록 걷잡을 수 없이 변하는 수정 메이크업, 처음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나만의 팁을 공개한다. 유독 갈라지고 들뜨는 부위는 이마와 볼! 수정 메이크업 전 화장솜에 미스트나 토너를 살짝 적셔 건조한 부위에 1~2분간 올려준다. 미스트를 뿌렸을 때 피부 속 수분을 잡고 증발되는 탓에 더욱 건조해지는 현상을 줄일 수 있으며 처음 해놓았던 메이크업을 크게 망치지도 않는다. 그 위에 화장을 덧발라도 마치 스킨케어를 한 뒤 화장하는 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처음 화장했을 때 사용했던 베이스 제품을 사용해주면 좀더 촉촉하고 방금 메이크업을 한 듯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메이크업의 수분감이 오래 유지된다.

최은지/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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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실 곳·문의: fr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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