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03.19 19:36
수정 : 2014.03.19 19:36
[매거진 esc] 긴급수배! 수납의 달인
원래는 서랍 속에서 속옷을 정리하는 칸막이 수납도구다. 그런데 식구들이 양말을 아무 곳에나 던져두면 서랍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양말이 어디로 갔는지 찾아 헤매게 된다. 그래서 양말을 보이는 곳에 둘 생각을 하게 됐다. 서랍 속 수납 칸막이를 꺼내 벽에 걸고 양말을 넣어두었다. 양말을 벽에 거는 게 어색해서 인조식물을 둘러 꾸몄다. 가족들은 양말을 쉽게 찾고, 나름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는 생각이다. 수납 칸막이를 꼭 수납장 안에 넣고 쓰는 것보다 작은 물건들을 넣고 보기 좋게 꾸미는 것도 방법일 듯하다.
김은숙/서울 서대문구 홍은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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