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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12.03 21:11 수정 : 2014.12.03 21:11

제법 규모가 큰 국내 출판사들에 물었다. “당신의 출판사에서 지금껏 만든 책 중에 가장 아름다운 책은 무엇입니까?” 책 선정을 위해 팀장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한 곳도 있었고 근속기간이 가장 긴 편집장이 혼자서 고심한 곳도 있었다. ‘아름답다’는 단어를 사전에서까지 찾아봤다며 한 권 뽑기의 어려움을 토로한 출판사도 있었다. 그렇게 뽑힌 8권을 소개한다.

김영사 <간송 전형필>
(이충렬 지음, 2010)

“한국 보물 100여점의 아름다움과 이를 지켜낸 간송 정신의 기개를 표현한 디자인”







사계절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지음, 2000)

“나무젓가락으로 그린 김환영 작가의 그림이 어린이 문학책의 수준을 높였다”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김승옥 외, 2014)

“5년 동안 한강을 찍어온 이대원 사진작가의 작품을 메인 이미지 삼은 아름다운 시리즈”







예담(위즈덤하우스)
<세상을 비추는 거울, 미술>

(줄리언 벨 지음, 2009)

“일년에 꼭 만들고 싶은 책 한 권은 만들게 해주겠다던 편집자와의 약속을 지킨 책”






민음사 <이탈로 칼비노 전집>
(이탈로 칼비노 지음, 2014)

“환상과 철학, 기하학이 동시에 드러나는 이탈로 칼비노의 작품 세계 표현한 디자인”







다산책방(다산북스)
<읽어가겠다>

(김탁환 지음, 2014)

“책의 표지 디자인에 아스라한 감성이 절절히 담겨 있다”







열린책들 <로베르토 볼라뇨 컬렉션>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2014)

“쿠바의 그림 작가 아후벨의 앞표지에서 뒤표지로 이어지는 반전”







창비 <실크로드 사전>
(정수일 엮음, 2013)

“세계 최대의 실크로드 사전, 장정과 만듦새가 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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