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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후 옥션과 이베이에 올라온 피규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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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 온라인 중고장터
“누구나 원하는 것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물건을 다 판다는 광고로 이베이가 한국인들을 처음 해외 구매로 유혹한 지 20년. 그사이 수많은 온라인 시장이 생겼지만 아직도 중고품을 사기 위해 이베이를 클릭하는 사람들은 많다. 주부 신희경(42)씨는 얼마 전 이베이에서 코트와 가방을 샀다. “절대 세일하지 않는 명품 브랜드들도 중고 시장에 나오면 절반 가까운 가격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이베이나 더리얼리얼 같은 외국 중고 명품 판매 사이트를 자주 둘러본다”는 신씨는 “해외 구매까지 하는 이유는 결국 좋은 제품을 싸게 사고 싶은 마음 때문인데 값싼 제품보다는 중고 명품을 사는 것이 이익”이라고 했다. 미국 <에이피>(AP) 통신은 지난해 “명품 중고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전하며 “럭셔리 브랜드 제품 가격은 최근 몇년 새 급등했지만 경제침체로 소비 여력은 그만큼 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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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한정발매된 코카콜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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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후쿠부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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