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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티에 ⒸCartier 2015, J.B Thi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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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스타일
눈 건강 위협하는 자외선 막고 스타일도 살려줄 선글라스 고르는 법
햇살이 갈수록 쨍쨍해지면서 공원으로, 야구장으로 나들이 갈 일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들뜬 마음은 차림새에서도 나타나는 법. 이럴 때 선글라스 하나만 잘 챙겨 쓰면 과하지 않게 멋진 모습으로 외출할 수 있다.
얼굴 형태에 어울리는 프레임을 찾아라
얼굴의 절반가량을 덮는 크기의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는, 한국 사람들이 작은 얼굴을 유난히 좋아해서 그런지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가려지는 만큼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고양이 눈처럼 눈꼬리가 올라간 모양의 캣아이 선글라스도 얼굴이 갸름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디자인이다. 캣아이 선글라스는 도도하고 세련된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다. 강렬한 느낌을 주는 보잉 선글라스는 특히 남성들이 선호한다. 밀리터리 룩의 대명사인 보잉 선글라스는 최근 ‘역대급’ 인기를 끈 한국방송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배우 송중기·진구가 자주 착용하고 나오면서 뜨겁게 조명받는 분위기다. 이런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대체로 어떤 얼굴에나 무난하게 어울린다.
하지만 얼굴 형태에 따라 피해야 하는 디자인도 있다. 대표적인 게 원형 선글라스다. 귀엽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원형 선글라스는 가수 자이언티처럼 얼굴이 길고 각진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 반대로 사각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얼굴이 둥근 사람에게 더 잘 어울린다.
프레임 위쪽은 뿔테, 아래쪽은 금속테로 된 ‘하금테’ 선글라스, 위쪽에만 테가 있는 반무테 선글라스, 지적인 느낌을 주는 무테 선글라스, 시원한 느낌을 주는 금속테, 프레임에 카무플라주(군복처럼 얼룩덜룩한 무늬가 들어간 것)나 꽃 등의 무늬가 들어간 선글라스도 유행하고 있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캣아이·보잉 선글라스 인기미러렌즈도 다양한 스타일로 변주
녹색·회색이 눈 피로 덜하고
갈색은 바닷가 물놀이 때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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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 by 다리 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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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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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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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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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딕앤볼테르 by 다리 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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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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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 by 다리 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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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거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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