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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스네이크 강변의 도넌스(dornans) 식당에서 바라본 티턴 산맥의 설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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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스네이크 강’ 따라 흐르는 미국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탐방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은 옐로스톤 국립공원보다 규모는 작지만, 호수와 만년설 덮인 매혹적인 산악 풍경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뱀처럼 굽이치며 흐르는 ‘스네이크 강’ 물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티턴 산맥은 와이오밍주에서 가장 높은 산악지대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남쪽 경계와 맞닿아 있어 옐로스톤으로 드는 관문 구실을 하는데, 탐방객의 대부분은 두 국립공원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짠다.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남쪽 들머리의 잭슨 시는 두 국립공원 탐방의 베이스캠프 구실을 하는 아담한 도시다. 흔히 일주일 일정으로, 잭슨 시를 출발해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둘러본 뒤, 옐로스톤 국립공원 남문으로 들어가 중심지 드라이브 코스인 ‘8자형’ 도로를 따라 옐로스톤 호수와 그랜드캐니언, 간헐천 지대를 둘러본다. 숙소는 로지 등을 이용한다. 6~8월이 성수기로 해마다 400만명 이상이 두 국립공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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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호숫가 로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티턴 산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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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티턴, 옐로스톤 국립공원 곳곳에서 만나는 곰 출현 경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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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습지·호수·설산 풍경 압권
산기슭·계곡·숲길 트레킹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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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호숫가 로지의 식당에선 식사하며 잭슨 호와 호반 습지, 눈 덮인 티턴 산맥 경치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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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티턴 국립공원 제니 호숫가 계곡을 탐방하던 남녀가 셀카봉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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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제니 호수를 건너가 ‘히든 폭포’ 트레킹에 나선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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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티턴 국립공원 안의 몰몬 유적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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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턴 스키리조트 마을에서 만난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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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공항에서도 티턴 산맥 설봉들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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