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10.06 11:10
수정 : 2016.10.06 11:20
[esc]커버스토리 ‘펫팸족’ 눈길 끄는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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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 앤 맘>. 라디오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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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5000억원의 반려동물 시장은 ‘펫팸족’(펫+패밀리.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위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다면 개를 위한 전용 음악에 관심을 가져보자.
<도그 앤 맘>엔 반려견이 안정감을 느끼는 음악과 특정 주파수 대역의 소리 패턴이 들어 있다. 집 안에서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하고 입체적인 음향 효과들이 청각적 흥미를 유발해 반려견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 해준다. 1만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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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도리 펫 러닝머신’. 지마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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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책을 자주 시키기 어렵다면 반려동물 전용 러닝머신을 고려해보자.
‘캐리도리 펫 러닝머신’은 운동 부족으로 생기는 반려동물의 비만을 방지해줄 수 있다. 운동 속도와 시간도 표시된다. 26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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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너플 매트’. 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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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너플 매트’는 다양한 모양으로 덧씌워진 천 조각으로 만든 매트인데, 여기에 간식을 숨겨놓으면 반려견이 이를 찾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단순히 홀로 있을 때 심심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놀이를 통한 교감으로 불안감, 난폭성, 사물 집착 등을 완화시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다. 2만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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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루팡 캣토이’. 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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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자극해 외로움을 달래주는 제품도 있다.
‘마우스 루팡 캣토이’는 본체와 쥐 장난감이 자석으로 연결되어 있다. 쥐의 움직임을 느림, 빠름, 무작위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놀이뿐만 아니라 비만한 고양이의 움직임을 유도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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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앱. 구글플레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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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은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스마트폰이나 패드를 폐회로텔레비전(CCTV)으로 바꿔주는
‘알프레드’ 앱은 외출시에도 반려동물을 살필 수 있어 인기다. 방법도 간단하다. 두 대의 스마트폰(패드)에 앱을 깔고 반려동물의 행동반경에 하나의 스마트폰(패드)을 설치해 두면 된다.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음성을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도 반려동물을 볼 수 있다. 구글플레이 내려받기 100만건을 돌파하고 평점 4.4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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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펫’. 구글플레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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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펫’은 반려동물 건강 관리 앱이다. 동물병원 전자차트 서비스 ‘인투벳’과 연동되어 있어, 자주 방문하는 동물병원을 등록해두면 사용자가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반려동물의 백신접종, 진료내역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이 피해야 하는 음식, 예방접종 등의 다양한 의학 정보도 함께 제공해 초보 ‘반려족’들에게 더욱 유용하다. 구글플레이에서도 4.7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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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닥’. 구글플레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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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반려동물이 아프다면 당황하지 말고
‘펫닥’을 이용해보자. 반려동물이 아프거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등의 상황을 게시판에 올리면, 자신의 근처에 있는 동물병원 수의사가 실시간으로 무료 상담을 해준다. 구글플레이 평점 4.7점.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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