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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구 트렌드는 단순하면서도 집의 기능을 확장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거실을 서재와 카페로 꾸민 예. 가구는 일룸 ‘리브레’ 시리즈. 일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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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라이프
이사·인테리어철 집 꾸미기에 도움 될 올해 가구 유행 전망
미니멀라이프·휘게 열풍 힘입어
실용적인 ‘북유럽풍’ 인기 여전
거실·주방 다용도로 활용하거나
첨단기술 접목한 제품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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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구 트렌드는 단순하면서도 집의 기능을 확장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거실을 서재와 카페로 꾸민 예. 가구는 일룸 ‘리브레’ 시리즈. 일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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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룸의 홈카페 가구 라인 ‘레마’시리즈. 일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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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밀도 메모리폼을 사용한 슬로우 ‘폼 매트리스’. 슬로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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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 조절이 가능한 ‘아르지안’ 모션베드. 일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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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퍼시스 ‘모션 데스크’. 퍼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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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정리 기능이 있는 데스커 ‘컴퓨터 데스크’. 데스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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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디즈 티(T)-40. 시디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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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금물…‘단순하게’ 가구를 살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건 집 안의 분위기다. 가구 자체의 화려한 디자인이나 색깔에 ‘꽂혀서’ 구입을 했다간, 어설픈 포토샵 작업을 해놓은 사진처럼 가구와 집이 따로 놀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완성도 있는 인테리어를 위해선 “욕심을 버리라”고 말한다. 한화엘앤씨(L&C)의 이수진 디자이너는 “단순화된 선 또는 정제된 무늬로 질감과 색상에 집중한 가구가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디자인만큼 색도 단순한 게 좋다. 바닥이나 바닥의 색 가운데 하나에 맞춰 비슷한 느낌의 가구를 배치하면 공간이 넓어 보이고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이 디자이너는 “집 안이 어두운 인테리어라면 가구는 월넛과 마호가니처럼 무게가 느껴지는 색이 좋고, 밝은 쪽이면 가구도 밝은 베이지나 흰색으로 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1인가구는 집 면적이 좁은 경우가 많다. 이럴 땐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형 가구, 좁은 공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수납 기능이 강화된 다용도 가구 등을 골라야 한다. 색도 밝은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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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미리 가구를 배치해볼 수 있는 ‘하우셀’앱. 구글플레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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