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패밀리사이트

  • 한겨레21
  • 씨네21
  • 이코노미인사이트
회원가입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7.05.17 19:52 수정 : 2017.05.17 20:05

[ESC 10돌 기념호] 독자 눈길 끌었던 ESC 커버스토리 표지 10선

지난 10년간 재미있고 신선하고 앞서가는 아이템들을 골라 선보였던 ESC 커버스토리. 커버스토리 표지는 ESC의 얼굴이었다. 기자들과 ESC 메이크업을 책임졌던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와 땀으로 빚은 반짝이는 얼굴들이다. 목요일 아침마다 쉼없이 독자들에게 들이밀었던 오만가지 얼굴 중에서 10개를 골라낸다는 건, 그래서 힘든 일이고 또 의미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도 10돌을 기념하는 ‘숫자 10’에 맞춰야 했다. 팀원들이 모여 그냥 되는대로, 주사위 던져 얻어걸리는 게 장땡이라는 심정으로 10개를 골라봤다.(순서 없음)

1. 당신은 무슨 재미로 사십니까?(2007년 5월17일치)

ESC의 창간호 표지다. 첫 커버스토리 표지부터 만화로 들이대는 파격을 선보였다. ‘뭔 재미로 사는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정의를 지키느라 정신없이 바쁜 스파이더맨과 슈퍼맨이 짬을 내 설명해준다. ‘사는 게 재미없다면 ESC를 봐라’가 핵심이다.

2. 칼의 노래(2007년 5월31일치)

요리사의 ‘분신’ 식칼을 정면으로 다뤄 장안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때부터 ESC는 재미와 깊이라는 양날의 칼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재미진 매체’로서의 칼자루를 그러쥐게 된다.

3. 유쾌한 휘순씨는 유쾌하기도 하지(2009년 5월7일치)

ESC 100호 기념호다. ‘덕후왕 선발대회’ 공모전을 열며, 온몸에서 덕후 포스가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개그맨 박휘순씨를 표지에 내세웠다.

4. 복수는 나의 힘(2010년 9월2일치)

유난히 ‘복수’를 다룬 드라마·영화가 많았던 2010년의 ‘복수극 계보도’를 정리했다. 역대급 막장 복수극이 다 등장한다. 지금 부글부글 끓어올라 복수를 꿈꾼다면, 참고하시라.

5. 서울말, 확 궁디를 주 차삘까?(2011년 12월11일)

개그콘서트가 한창 주가를 올리던 때다. 양상국 등 경상도 사투리를 노골적으로 구사하는 세 개그맨이 등장해, 서울말의 무미건조한 억양과 촌스러움을 까발리던 ‘서울 메이트’도 있었다.

6. 모든 국민은 놀고 먹을 권리가 있다(2017년 3월23일치)

‘이게 나라냐’. 나라가 명랑하지 않고 만백성이 우울하니, ESC는 마침내 ‘ESC공화국 헌법’을 제정·반포하기에 이른다. 온 국민이 오직 놀고먹으며 유쾌하게 살 수 있는 ‘행복의 나라’로 안내한다.

7. 유령마을 목소리를 찾아서(2016년 7월21일치)

땅 이름엔 역사와 사람살이가 녹아 있다. 재미있는 지명, 길과 표지판 이야기를 다룬 기사의 표지다. 지도에 웃기고 이상야릇한 지명들이 가득하다.

8. 평양냉면집, 짱은 어디냐(2008년 5월22일치)

호불호가 뚜렷이 갈리는 우리 전통음식 냉면. 유명세를 타는 냉면집 냉면 맛의 허와 실을 4명의 맛전문가가 후벼 팠다. 거의 최초로, 심각한(?) 맛의 기준을 정해 공정하게 평가한 예가 되겠다.

9. 짜릿하다 첫 경험, 궁금하다 트렌드(2009년 1월1일치)

신년호 특집으로 각 분야 인사들의 ‘새해에 꼭 해보고 싶은 첫 경험’과, 한해 동안 잘 먹고 잘 놀 수 있는 열쇳말 100개를 골랐다.

10. 실력만큼 흥미로운 이 선수들의 인생!(2010년 7월8일치)

2010년 남아공월드컵으로 떠오른 축구 신예 3인의 인생 이야기를 만화로 꾸몄다. 메시, 외질, 정대세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