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 커버스토리
올해 이디엠 페스티벌 의상, 패피들의 제안
세계적인 디제이 디플로나 하드웰처럼
단색 의상·형광 액세서리·비닐백 유행 조짐
음악사에서 장르문화는 곧 패션으로 이어졌다. 청중은 음악을 단순히 듣는 데 만족하지 않고 이를 의상, 액세서리 등을 통해 스타일로 형상화해왔기 때문이다. 1920년대 프랑스 파리의 스윙재즈는 헤어밴드와 고급 의류 브랜드 샤넬의 미니드레스로, 1990년대 초반 미국의 힙합은 벙거지 모자와 통 넓은 바지로 이어졌다. 2018년, 이디엠(EDM·일렉트로닉 댄스뮤직)은 전 세계 20~30세대를 대표하는 음악 장르다. 그들의 음악은 과연 어떤 패션으로 분화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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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엠 디제이 크레인(사진 왼쪽), 임도빈(가운데), 패션 디자이너 정선하씨. 사진 윤동길 (스튜디오 어댑터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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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복장으로 통일한 정선하씨. 독립 패션 브랜드 ’세이모 온도’의 미니백으로 의상의 포인트를 줬다. 사진 (윤동길 스튜디오 어댑터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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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인기가 많을 것을 예상되는 페스티벌 패션. 울트라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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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옷을 입은 이디엠 디제이 신규민(사진 오른쪽)이 형광 색 옷을 입은 그의 동료와 디제잉을 하고 있다. 사진 신규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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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수자(사진 오른쪽)가 ’세이모 온도’의 비닐 가방을 들고 그의 동료와 걷고 있다. 사진 윤동길 (스튜디오 어댑터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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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근원지'에서 이디엠 디제이 패션을 선보인 크레인. 사진 윤동길 (스튜디오 어댑터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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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이디엠 페스티벌~ 뭐 입고 갈까?
막상 페스티벌 티켓을 샀는데 어떤 옷으로 맵시를 내야 할지 걱정인 이들을 위한 팁을 소개한다.
1 착용감 편한 티셔츠와 바지로 활동성을 높여라.
2 형광 점퍼나 비키니 등의 수영복을 함께 입어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해도 좋다.
3 배우 정유미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썼던 머리띠나 의미 있는 문구가 담긴 모자를 착용해 멋을 내보자.
4 비닐 소재의 작은 가방 등이 소품으로 대세다.
5 검은 운동화나 슬리퍼보단 개성 있는 ‘어글리 슈즈’나 밝은색 운동화 추천.
6 개성 강한 독립 패션 브랜드에서 제작하는 목걸이 등으로 시선을 잡아보자.
7 자외선차단제와 선글라스는 필수.
1 착용감 편한 티셔츠와 바지로 활동성을 높여라.
2 형광 점퍼나 비키니 등의 수영복을 함께 입어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해도 좋다.
3 배우 정유미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썼던 머리띠나 의미 있는 문구가 담긴 모자를 착용해 멋을 내보자.
4 비닐 소재의 작은 가방 등이 소품으로 대세다.
5 검은 운동화나 슬리퍼보단 개성 있는 ‘어글리 슈즈’나 밝은색 운동화 추천.
6 개성 강한 독립 패션 브랜드에서 제작하는 목걸이 등으로 시선을 잡아보자.
7 자외선차단제와 선글라스는 필수.
아비치 & EDM
이디엠(EDM):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lectronic Dance Music). 하우스 음악에서 분화한 장르로 2000년대 후반부터 크게 유행했다. 5월 말부터 잇따라 열리는 이디엠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세계적으로 인기 높던 디제이 아비치(Avicii)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지난 4월20일 전해지자 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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