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10.12 17:12
수정 : 2018.10.12 20:55
[주말 단신]
주말 동네 축제 가볼 만
‘맛의 방주’ 등재 나물, 갯방풍
선물도 받고 숙박도하고···호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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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3회 연남골목 아트페스티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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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 축제 가볼까···반려견 검진도 무료
‘2018, 제3회 연남골목 아트페스티벌’(Y.A.F)이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경의선 숲길, 연남동 미로 골목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산업진흥원과 한국연기예술학회, 이화창조아카데미 사업단 등이 공동주최하는 아트페스티벌은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벗어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을 만나는 행사다.
극단 늘솜, 극단 불한당, 조기숙뉴(NEW)발레단, ‘소마 휴 댄서스’, 중국 장뢰 감독, 4인조 아카펠라 그룹 ‘웨일tm 가든’, 쏭자매, 베개씨 등 총 28개 팀이 거리 공연에 나선다. 1986년 민중문화운동연합 ‘춤패 불림’을 창단하고 ‘반전반핵’ 등 사회문제를 춤으로 형상화해 주목을 받은 이화여대 무용과 조기숙 교수의 무용팀 ‘조기숙뉴(NEW)발레단’은 ‘백조의 호수-사랑에 반하다’와 여신시리즈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자존감 살롱’ 등의 프로젝트를 기획한 배개씨는 랩을 활용한 강연을 준비한다. 이벤트로는 반려견 무료검진,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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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방풍. 사진 슬로푸드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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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 살리는 건강한 먹거리···‘맛의 방주’ 또 등재되다
한국의 토종 종자 갯방풍이 이탈리아에 본부를 둔 국제슬로푸드생물다양성재단의 ‘맛의 방주’에 11일 등재됐다. 22년 전에 시작된 ‘맛의 방주’는 멸종 위기에 처한 종자를 찾아내 보존하자는 프로젝트다. 전 세계적으로 4800여종이 등재됐다. 2013년에 처음 참가한 한국은 제주푸른콩장, 앉은뱅이밀, 연산오계 등을 맛의 방주에 올렸다. 현재 해방풍을 포함해 100개가 등재된 상태다.
갯방풍은 허균의 <도문대작>에도 소개된 바 있는 나물로 항암, 항바이러스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해안가에서 서식하며 죽으로 조리한다. 갯방풍죽은 웰빙이 대세가 떠오르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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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텔현대경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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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의 3가지 선물
호텔현대 경주는 ‘기프트 포 오텀’(Gift For Autumn) 패키지를 11월30일까지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책, 사진 인화 쿠폰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로 3가지 선물 중 한 개를 받는다. 3가지 선물은 웅진씽크빅의 도서 3종(<청춘의 독서>, <신경끄기의 기술>, <배틀 트립>) 중 1권 △가을 여행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후지필름의 ‘그랩픽’ 쿠폰 △비누ㆍ샴푸ㆍ샤워 젤로 구성된 어린이용 ‘어린왕자 어메니티’ 세트다. ( 11만5000원. 세금 및 봉사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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