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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베티카 에디션. 라인프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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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디자인
캐릭터와 글꼴의 협업으로 주목받아
일부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33% 더 팔려
헬베티카는 캐릭터와 최초 협업 사례
라인프렌즈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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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베티카 에디션. 라인프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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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베티카 에디션. 라인프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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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베티카 에디션. 라인프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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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노트 세트. 라인프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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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에코백. 라인프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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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파우치. 라인프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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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탑백. 라인프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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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라인프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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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드리퍼 머그 세트. 라인프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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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소주×캠핑 의자, 옷×전구, 드라마×만년필
협업의 끝은 어디인가. 지금 당장 답하기가 어렵다. 하루걸러 하나씩 협업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서다. 그 가운데 눈길을 확 사로잡는 이색 협업 제품이 있다. 열쇳말은 소주와 캠핑 의자, 전구와 옷, 드라마와 만년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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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헬리녹스크리에이티브센터는 소주의 기운이 넘쳤다. 아웃도어용품 브랜드인 헬리녹스가 올해로 20돌을 맞은 소주 브랜드 ‘참이슬’과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소주 마니아 또는 헬리녹스 마니아들은 ‘이 제품 어디서 살 수 있지?’하고 궁금해할 수 있겠다. 안타깝지만, 이 협업 제품은 모두 비매품이다. 단 400세트만 만든 이 협업 제품에는 캠핑 의자와 테이블, 캠핑 의자의 알루미늄 지지대와 같은 재료로 만든 알루미늄 소주잔 그리고 20돌 기념 제작 소주 2병이 포함되어 있다.
[%%IMAGE14%%]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브랜드 ‘구호’(KUHO)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국내 유일의 전구회사 일광전구와 협업해 ‘익스클루시브 라인 아티산’을 지난 10일 선보였다. 이제까지 구호의 아티산 라인은 동시대의 예술가와 협업을 해왔으나, 이번에는 색다른 시도를 했다. 의류와 가방 등 액세서리 6가지를 내놓았다. 구호 쪽은 “일광전구의 브랜드 가치와 구호의 브랜드 정체성 사이의 접점을 살리기 위해 일광전구 로고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IMAGE15%%] 화제의 드라마와 만년필 브랜드도 만났다. 에스티듀퐁은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티브이엔) 방영 시작과 함께 라이터와 필기구로 구성한 ‘알함브라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제품들은 드라마에서 주인공 유진우(현빈)이 사용하는 필기구와 게임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서스펜스 멜로드라마인 이 드라마는 증강현실(에이아르·AR)을 접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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