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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줍고 또 줍지요” 도동항 ‘쓰레기 낚는 낚시꾼’ 이인식 할아버지
- 지난달 31일 아침 울릉도 도동항 주차장. 빈 페트병 서너 개를 양손에 들고 걸어가는 할아버지를 만났다. 걸어가면서도 차량 사이나 바다 쪽을 유심히 살핀다.
“청소하는 거지 뭐. 이런 ...
- 2018-06-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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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 “책, 팔고 쓰기 힘들어!”…어느 출판업자의 고뇌
- ‘각 출판사에서 펴낸 도서의 판매 추이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것은 인터넷서점이 가진 특유의 자질 가운데 하나다. 편집과 마케팅 업무를 겸하고 있는 나에게는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물...
- 2018-06-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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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 표창원 “전형적 정치인이 되느니 야인으로 돌아갈래요”
- 더불어민주당 표창원(52) 의원을 김성일 스타일리스트가 만난 날은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통과된 다음 날이었다.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난 표 의원은 “치...
- 2018-06-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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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 욕까지 배운다고?
-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휴대전화를 사면 ‘공짜’로 끼워 주는 스피커부터 티브이, 냉장고, 에어컨 등 일상 가전제품에 인공지능 기능을 불어 넣은 제품 출시가 늘어나는 현상은 ...
- 2018-06-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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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 그 가슴은 내 가슴이 아닌데…
- 지난 3일 오전, 멀리 사시는 어머니가 전화하셨다. 평소 같으면 “밥은 잘 먹었니?”라는 말을 먼저 꺼내시는데, 그날은 달랐다. “정연아…”하고 잠깐 주저하시는 느낌이었다. 무슨 일이라도 생...
- 2018-06-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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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쟁이 할매 욕도 욕인가?
- 3, 19, 79, 60, 50, 1875. 무슨 수학 퀴즈냐고요? 1937년에 문을 연, 서울 을지로의 노포(오래된 가게) ‘조선옥’을 구성하는 숫자들입니다. ‘3’은 3대째 이어오고 있다는 뜻이고, ‘19’은 고...
- 2018-06-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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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행·성적과 무관한 내 아이의 ‘욕설’, 어떻게 할까요
- “야, 이거 ‘개’예쁘지 않냐?” “아니, 존X 눈 썩었거든?” 웃음 띤 얼굴에 조용한 목소리였다. 여중생들은 서울 시내 로드 숍에서 틴트(묽은 액체 타입의 연지)를 고르고 있었다. 문장마다 욕...
- 2018-06-1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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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 피가 이렇게 맛있다니!
- 내가 좋아하는 프랑스식 돼지 요리 세 가지. ① 앙두예트는 소시지처럼 소를 채운 돼지 창자 요리입니다. 알맹이 역시 돼지의 내장이죠. ② 라르도는 돼지비계 요리. (원래는 이탈리아 요리래...
- 2018-06-1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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