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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다른 산을 오른 것이다”
- 고향 오가는 길은 교통체증으로 고행길이 된 지 오래. 생각만 해도 짜증스럽다. 이번 고향 가는 길엔 이런 걱정 더셔도 되겠다. 답답한 체증을 순식간에 희희낙락, 요절복통 분위기로 반전...
- 2010-02-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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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어고기 맛이 얼마나 좋은데!
- 재밌고 웃기는 여행책 소식에 배꼽 좀 잡으셨나요? 5면까지 오셨다면 아직 배꼽에 얹은 손 그대로 두시는 게 낫습니다. 요리사·블로거 등 7명이 지금까지 먹어봤던 가장 황당하고 재밌고 신...
- 2010-02-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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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님댁에 재밌는 이야기 한보따리 놔드리죠
- 대체 언제부터 우리는 친구들을 만나도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 줄까?”라는 말을 하지 않게 된 걸까?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과학소설 <익살꾼>은 이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상상 하...
- 2010-02-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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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지원 상상하면 재미 두배
- 꽉 막힌 도로 위 자동차 안에서 ‘좀더 막혔으면 좋겠다’ 생각해보신 적 있으십니까? 바쁘게 돌아가는 사무실에서 웃음이 터져 혀 깨물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깜깜한 밤 혼자 웃다가 겸연쩍어...
- 2010-02-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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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모님! 캄사함다!
- 1. 아이쿠, 하이쿠!
말없이 술잔 받고
내어깰 툭툭
눈물이 뚝뚝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 마포구 최아무개씨가 답답한 마음을 아이쿠에 담았습니다. 최씨는 가게일로 바쁘게 지...
- 2010-02-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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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포착 올드 & 뉴
- 3일간의 설연휴. 숨 가쁘게 지나가는 안타까운 휴가이기도 하지만 딱히 할 일 없는 시간들이 지루하기도 하다. 이때 텔레비전은 정말 좋은 친구가 된다. 하지만 이 친구와의 우정도 오래가지...
- 2010-02-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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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장드라마의 즐거움
- ‘막장드라마’ 좋아하세요? 호명에서 이미 비난조 가득한 막장드라마를 선뜻 좋아한다고 말할 사람은 없겠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왜 막장드라마의 시청률이 높은지 알게 됐습...
- 2010-02-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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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와 겨뤄보자
- ◎ 우이령보존회는 2월27일(토) 1박2일 일정으로 상주~풍산 낙동강 물길 순례를 떠난다. 강창나루와 상주보, 회룡포, 구담보, 병산습지, 마애습지 등을 찾아 낙동강 물길에 스민 선조들 발자취와 물가 숲의 아름다운 속살을 들여다본다...
- 2010-02-0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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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거도 미역 사러 독거도에서 광주까지 갔지”
- 오후 세시, 전남 진도군 조도를 출항한 여객선이 독거도로 향한다. 여객선 섬사랑 9호는 하루 한 번 진도 본섬의 서망항과 조도 어류포 사이를 왕복한다. 독거도, 탄항도, 슬도, 혈도, 죽항...
- 2010-02-0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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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융단 사이로 바다 내음 극치
- 새벽 배 타고 초록 융단 사이를 달린다. ‘천사의 다리’ 지나 질퍽이는 갯골로 파고든다. 무릎까지 빠져드는 한없이 부드러운 갯벌. 자지러지며 철새들을 띄우는 갯벌도, 바삐 움직이는 아낙...
- 2010-02-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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