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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2.12 20:18 수정 : 2012.02.12 20:18

김만수 7단의 즉문즉답
2회 황룡사 쌍등배 여자단체전 7국(2월7일)
8왕천싱 2단(중국) 7김혜민 6단(한국)
183수 끝 흑 불계승

<장면도>

여자 바둑 국가 대항전인 황룡사 쌍등배에서 한국 선수들이 4연패를 당하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다. 중국에서 개최된 황룡사 쌍등배는 연승전 방식으로 한·중·일 세 나라에서 5명씩 출전해 최후의 1인이 패자가 되는 국가 대항전이다.

중국 장쑤성에서 열린 이번 1라운드 대결에선 중국의 왕천싱 2단이 히로인이 됐다. 중국의 첫 주자 왕 2단은 무려 6연승을 거두며 한국 3명, 일본 3명의 선수를 탈락시켰다. 특히 6판 모두 대범한 작전 구사로 상대를 압박하며 완승을 거두었다.

왕천싱이 김혜민 6단을 꺾고 6연승을 거둔 한판이다. 흑 1, 3에 두어 백돌을 잡으러 간 장면이다. 후퇴가 없는 공격이라, 백돌이 수습되면 손실이 크다. 백의 다음 수가 이 판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됐다.


<1도> 실전 진행

백 1이 패착. 흑 6까지 백돌이 모두 잡혔다.



<2도> 백의 최선

사실 백의 수습은 어렵지 않았다. 백 1로 막으면 13까지 패가 나는데, 자체 팻감이 많아 잡히지 않는다.

한국의 마지막 선수는 박지은 9단이며, 우승하려면 6연승이 필요하다. 최종 2차전은 4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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