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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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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8단의 즉문즉답]
2013 삼성화재배 시니어부
예선 결승(8월7일)
(흑) 유창혁 9단 (백) 서봉수 9단
200수 끝 백 불계승 서봉수 9단이 삼성화재배 시니어부 예선을 통과하며 만 60살에 본선에 진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1994년 고 조남철 9단이 세운 만 71살에 이어 두번째 최고령 본선 진출이다. 갈수록 연령이 낮아지는 현대 바둑의 특성상, 서 9단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면도> 초반 형세는 흑에게 빵따냄을 허용해 백이 불리하다. 게다가 흑1의 갈라침으로 백의 분발이 요구된다. 이 때, 이번 예선 최고의 한 수로 평가 받은 백2가 반상에 떨어진다. 흑3으로 손을 빼자 백4로 밀어 국면의 주도권을 순식간에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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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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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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