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모계 요코즈나(챔피언) 출신인 호쿠 도우미는 선동열 감독과 의형제를 맺은 사이로 12일 강남구 일원동 삼성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선동열 감독이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뛸 때 코칭스태프였던 호시노(한신타이거즈 고문)와 시마노(한신타이거즈 2군 감독), 홍보대사로 있는 나고야 관광협회 및 나고야 시장도 조화를 보내왔다.
일본에 있는 삼성 선수단은 애도의 뜻으로 어깨에 근조 리본을 달고 전지 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선 감독의 아버지 선판규씨는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다 지난 10일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삼성, 13일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 경기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는 13일 오후 전지 훈련 캠프를 차린 일본 오키나와의 아카마 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한신타이거즈와 연습 경기를 갖는다.
아시히신문 계열의 케이블TV가 이번 경기를 전국에 생방송하기로 계획하는 등 일본 현지 언론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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