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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8 18:37 수정 : 2006.02.28 22:50

나의 별은 어디 있나 세계야구클래식 아시아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일본에서 훈련 중인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28일 후쿠오카에서 제일모직 신사복 갤럭시가 제공한 단복을 입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후쿠오카/제일모직 제공

김인식 감독,WBC 아시아 예선전 대만 평가

“대만전 선발은 롯데 머린스와의 연습경기 뒤 결정하겠다.”

김인식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은 28일 일본 도쿄돔호텔에서 열린 세계야구클래식(WBC) 아시아 예선 공식기자회견에서 3일(오전 11시30분 도쿄돔) 대만과의 첫 경기 선발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 감독은 “현재 한국 메이저리거들이 뒤늦게 합류해 시차적응 등 문제점이 있지만, 경기 당일까지 최고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타자들도 훈련과정이 모자란 탓인지 빠른 공이나 빠른 변화구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팀 전력은 투수 쪽에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다.

대만의 전력에 대해서도 그는 “역시 타자보다는 투수 쪽이 더 좋은 것 같다”며 두팀의 싸움이 투수전 양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장 이종범은 “예전 같으면 4월을 목표로 몸을 만들기 때문에 지금 컨디션이 최고라고 할 수는 없다”며 “정신력으로 커버해나가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만팀은 28일 롯데 머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8회말까지 산발 6안타로 무득점에 그치며 0-6 완패의 위기에 몰렸지만 3점을 추격해 3-6으로 졌다. 선동열 한국팀 투수 코치는 경기를 지켜본 뒤 “대만의 방망이가 결코 만만치 않다”며 “변화구 위주로 낮게 승부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팀은 1일 낮 12시 롯데 머린스와의 연습경기를 갖는다(Xports 중계). 도쿄/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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