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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04 15:42 수정 : 2006.03.04 15:42

짐 르페브르(64)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국 감독이 혀를 내둘렀다.

메이저리그 사령탑 출신 르페브르 감독은 4일 아시아라운드 2차전에서 한국에 완패한 뒤 "내 친구들도 그렇게 얘기하는데 한국팀이 이렇게 수준높은 경기를 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르페브르 감독은 1965년부터 1972년까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시애틀 매리너스(1989-91년), 시카고 컵스(1992-93년), 밀워키 브루어스(1999년)를 맡아 빅리그 417승(442패)을 거둔 노련한 감독이다.

르페브르 감독은 5일 일본과 한국의 한판 대결은 "아주 멋있는 경기가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이길지는 점칠 수 없고 얘기도 안 하겠다"며 "두 팀 모두 투수력과 파워를 갖췄다. 기동력은 일본이 조금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르페브르 감독은 "한국과 일본이 모두 수준급의 실력을 갖췄기 때문에 미국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서 중남미의 여러 강팀들을 상대로도 선전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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