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3.05 18:24
수정 : 2006.03.05 18:32
5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라운드 3차전에서 이병규(LG)가 톱타자로 섰다.
이병규(좌익수)와 이종범(기아.중견수)은 지난 3일 대만전과 같이 1, 2번 타자로 낙점됐다. 전날 중국전에는 이종범이 1번, 이병규가 2번을 맡았었다.
대만전과 중국전에서 7번을 쳤던 우익수 이진영(SK)은 3번 이승엽(1루수.요미우리 자이언츠), 4번 최희섭(지명타자.LA 다저스)에 이어 5번으로 올라와 클린업트리오에 편입됐다.
6, 7, 8, 9번에는 3루수 이범호(한화), 유격수 박진만(삼성), 포수 조인성(LG), 2루수 김종국(기아)이 나왔다.
일본은 1, 2차전과 전혀 변화가 없이 차례로 스즈키 이치로-니시오카 쓰요시-후쿠도메 고스케-마쓰나카 노부히코-다무라 히토시-이와무라 아키노리-오가사와라 미치히로-사토자키 도모야-가와사키 무네노리가 타선에 배치됐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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