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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06 00:10 수정 : 2006.03.06 00:22

"철벽 마운드와 이진영의 호수비가 승부의 원동력이었다"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은 5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라운드 3차전 일본과 경기를 이긴 뒤 "투수들과 우익수 이진영(SK)을 덕분에 이겼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승인은 어디 있나.

▲역시 투수들이 잘 던졌다. 일본이 발도 빠르고 타격도 날카로운 면이 있었다. 우리 투수들이 결정적으로 이들을 잘 막아줬다. 그리고 우익수 이진영의 멋진 플레이(4회말 2사 만루 슬라이딩 캐치)가 결정적이지 않았나 싶다.

--이진영의 플레이에 대한 소감은.

▲국내에서도 빠르고 어깨도 좋은 데다 타격도 좋다. 좌투수가 나올 때를 대비해 이진영 대신 나올 타자를 준비해놓고 있었는데 수비에 문제가 생길까봐 빼지 못하고 있었다. 이진영은 언제나 자기 위치를 지킬 수 있는 선수다.

--미국전에 대한 구상은.


▲미국 야구는 쭉 텔레비전에서 봤다. 일주일에 대 여섯 번씩 봤고 한국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정도다. 세부적인 것은 모른다. 분석요원들이 미국에 나가있고 체크하고 있지만 아직은 수박 겉핥기로만 알고 있다. 메이저리그가 높고 대단하다는 느낌은 갖고 있다.

--9회에 박찬호를 올린 이유는.

▲우리 마무리가 오승환이지만 국제경기인 만큼 그 동안 경험을 생각해 올렸다.일본은 대단한 팀이 아닌가. 큰 무대에서 활약한 박찬호가 낫다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다. 이럴 때는 마지막에 베테랑을 내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한 거다.

--응원단의 원정응원이 도움이 됐나.

▲여기까지 와서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미국에서도 교포들의 응원을 기대한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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