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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06 00:14 수정 : 2006.03.06 00:22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5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 라운드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로 `도쿄 대첩' 쾌거를 이룬 한국 선수단에 10억원 상당의 특별 보너스를 약속했다.

신 총재는 이날 밤 한.일전에서 한국이 3-2 역전승을 거둔 후 기자단을 방문, "프로가 참여한 일본팀을 상대로 아시아 승자가 된 건 한국 프로야구사의 새로운 기록이다. KBO 예산을 일부 줄이더라도 보너스로 10억원 상당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KBO는 WBC 수익금 5% 등에서 보너스 비용을 상당 부분 충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재는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선수들이 기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병역 특례 문제를 미국 대회가 이뤄지기 전에 타결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긴밀히 협조하겠다"며 당초 약속대로 한국의 WBC 4강 진출시 군 미필 선수들의 병역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또 아마 야구도 새로운 차원에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칠 기자 chil881@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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