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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표정의 이승엽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 이승엽 선수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도착, 숙소인 포 포인트 쉐라톤호텔에서 동료 홍성흔과 환한 표정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피닉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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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오사다하루를 코 앞에서 크게 울린 것은 최정예 선수들이 출전해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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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5일 밤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세계야구클래식(WBC) 아시아 예선 일본과의 경기에서 8회초 역전 2점홈런을 친 뒤 타구를 쳐다보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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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라운드에서 1-2로 뒤진 8회에 극적인 투런홈런을 터뜨려 오사다하루가 사령탑에 앉은 일본에 뼈아픈 역전패를 안겼다. 오사다하루 감독은 "이승엽을 칭찬할 일"이라며 "8회에 그런 멋진 홈런이 나와 경기의 히어로가 나오도록 한 것도 패인이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15일 미국에서 열리는 WBC 2라운드에서 병사와 적장으로 다시 만난다. 이승엽이 오사다하루를 다시 울리고 아시아 최고 홈런스타의 지위를 확립할지 기대된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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