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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08 16:12 수정 : 2006.03.08 16:12

호텔 들어서는 박찬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 박찬호 선수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도착, 숙소인 포 포인트 쉐라톤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피닉스=연합뉴스)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평가전에 선발 출격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8강)를 앞둔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은 9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서프라이즈 구장에서 열릴 캔자스시티와 평가전 선발투수로 박찬호를 낙점했다.

지난 7일 새벽 미국에 도착한 박찬호는 이날 오전 인근 구장에서 포수 홍성흔(두산), 조인성(LG)과 함께 연습피칭으로 빅리그 팀과 첫 평가전에 대비했고 개인훈련을 마친 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B조 예선리그 미국-멕시코전을 관전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100승(현재 106승)의 금자탑을 쌓으며 빅리그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만큼 8강 조별 리그에서 미국과 캐나다 또는 멕시코전에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일 일본 재팬시리즈 우승팀 롯데 마린스전에 선발등판해 1이닝 1실점했지만 8강행의 분수령이었던 대만과 2차전에서는 2-0으로 앞서 가던 7회에 마운드에 올라 최고 시속 147㎞의 공을 뿌리며 3이닝 2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지켰다.

또 5일 `숙적' 일본과 경기 때도 9회말 등판, 삼자범퇴시키고 3-2 승리를 지켜 아시아 라운드 두 경기에서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찬호가 9회말 마무리로 등판해 깔끔하게 3타자를 처리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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