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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13 07:48 수정 : 2006.03.13 07:48

아마야구 최강 쿠바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베네수엘라를 격침시키고 4강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C조 2위인 쿠바는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의 히람 비손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D조 2위 베네수엘라와의 본선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앞선 6회 터진 프레데릭 세페다(3점), 아리엘 페스타노(솔로)의 연타석 홈런 등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안타수 10-5로 쿠바의 완승이었다.

쿠바 선발 투수로 나온 우완 야델 마르티는 4이닝 동안 안타를 단 2개만 내주고 삼진 4개를 솎아내는 발군의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5회부터 등판한 페드로 루이스 라소가 5이닝을 2실점으로 잘 막아 세이브를 챙겼다.

카를로스 기옌, 바비 아브레이유, 미겔 카브레라, 마글리오 오도네스 등 빅리그를 주름 잡은 스타들이 대거 포진한 베네수엘라는 0-7로 뒤진 7회 앤디 차베스의 투런포로 2점을 추격하는데 그쳤다.

베네수엘라 선발투수 호안 산타나는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앗아내며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WBC 예선 도미니카공화국에 진 것을 비롯, 2패(무승)째다.

천병혁 장현구 기자 shoeless@yna.co.kr (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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