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3.17 16:36
수정 : 2006.03.17 16:37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도 19일 한국 일본 간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 경기를 응원하는 거리 응원전이 열릴 전망이다.
서울시는 17일 "MBC가 19일 일본과의 준결승 당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광장에서 거리응원 행사를 열겠다며 사용 허가를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새로 심은 잔디 보전 방안, 이동식 전광판 및 무대, 안전시설 설치 문제 등에 대해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며 "전 국민적 관심사인 만큼 잔디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한 수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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