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3.19 12:17
수정 : 2006.03.19 12:17
0... 한국과 일본의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전이 열린 18일(이하 현지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는 경기 시작 직전부터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다.
이날 오전부터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했던 비는 오후들어 멈추면서 개는듯 했지만 경기 시작 20분전인 오후 6시40분께 참가 국기 입장이 시작되는 것과 동시에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다.
이 때문에 대부분 관중들은 비를 피해 안쪽으로 피했고 우산과 우비를 준비한 관중만이 꿋꿋하게 자리를 지켰다.
한인 응원단, 일본 압도
0... 3번째 한일전이 펼쳐진 펫코파크에는 일찌감치 양국 응원단이 몰려들었으나 한인 응원단이 숫자와 응원 장비 면에서 일본을 압도했다.
경기 개시를 1시간30분 앞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와 인근 텍사스, 애리조나 등지에서 몰려온 한인 응원단은 점점 숫자를 불렸고 선수단 소개가 시작됐을 때에는 한인 응원단 함성이 상대를 크게 뛰어넘어 누구라도 일본 응원단이 열세임이 드러났다.
http://blog.yonhapnews.co.kr/isjang/
장익상 특파원
isjang@yna.co.kr (샌디에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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