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3.25 12:36 수정 : 2006.03.25 12:36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홈런타자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신의 금지약물 투약을 주장한 책의 판매를 막아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이 기각됐다고 25일(한국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본즈는 '그림자 게임(Game of Shadows)'이라는 책이 불법적으로 입수한 자신의 연방 대배심 증언을 포함하고 있어 출판이 불법행위라고 주장했지만 판사는 '언론의 자유'라고 맞선 저자의 손을 들었다.

저자는 베이에이리어연구소(발코.BALCO) 금지약물 스캔들을 특종 보도한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기자 2명이다.

이들은 책에서 본즈가 마크 맥과이어 등의 활약에 자극을 받아 1998년부터 5시즌 동안 스테로이드, 성장 호르몬, 인슐린 등 각종 금지약물을 투약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본즈는 베이에이리어연구소의 고객이라는 혐의로 다른 메이저리거들과 함께 연방 대배심에 소환돼 증언한 적이 있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