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는 경기 종료 4분18초를 남기고 93-90에서 코버가 아이버슨의 어시스트를 받아 턴어라운드 점프슛을 성공시켰고 3분55초를 남기고는 이궈댈라가 아이버슨의 고공 패스를 잡아 앨리웁 덩크, 97-9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필라델피아는 36승41패를 기록, 5경기를 남겨두고 시카고 불스(35승41패)를 반 경기차로 따돌리고 단독 8위가 됐다. 아이버슨은 현지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 서로 믿고 있다"며 "플레이오프에 나가서 일을 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는 뉴올리언스 호네츠와 원정경기에서 간판 르브론 제임스(32점)가 경기 종료 0.5초를 남기고 미들슛을 터뜨려 103-101로 극적인 승리를 낚았다. ◇11일 전적 인디애나 101-82 뉴욕 올랜도 105-88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105-97 워싱턴 클리블랜드 103-101 뉴올리언스 유타 85-83 휴스턴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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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아이버슨 ‘15어시스트 투혼’ |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어시스트를 15개나 배달하며 천금 같은 1승을 맛봤다.
아이버슨은 1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와코비아 센터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 홈경기에서 45분을 뛰면서 26득점에 어시스트 15개를 곁들여 팀의 105-97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 욕심이라면 리그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아이버슨이지만 이날 만큼은 패스를 척척 내줬다.
정규시즌이 다 끝나가는데 필라델피아가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동부 콘퍼런스 8위 근처에서 헤매고 있던 위기였다.
아이버슨도 "챔피언 반지를 끼는 게 마지막 소원"이라고 선언한 터였기에 플레이가 다른 때와 다를 수밖에 없는 듯 했다.
결과는 자신의 생애 최다에 1개 모자라는 15어시스트.
워싱턴은 앤톤 재미슨과 길버트 아레나스가 각각 37점, 32점을 몰아쳤지만 아이버슨, 스티븐 헌터(20점), 안드레 이궈달라(19점), 카일 코버(20점)가 고루 득점한 필라델피아를 넘지 못했다.
승부는 4쿼터 후반 아이버슨의 어시스트 2개로 갈렸다.
필라델피아는 경기 종료 4분18초를 남기고 93-90에서 코버가 아이버슨의 어시스트를 받아 턴어라운드 점프슛을 성공시켰고 3분55초를 남기고는 이궈댈라가 아이버슨의 고공 패스를 잡아 앨리웁 덩크, 97-9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필라델피아는 36승41패를 기록, 5경기를 남겨두고 시카고 불스(35승41패)를 반 경기차로 따돌리고 단독 8위가 됐다. 아이버슨은 현지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 서로 믿고 있다"며 "플레이오프에 나가서 일을 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는 뉴올리언스 호네츠와 원정경기에서 간판 르브론 제임스(32점)가 경기 종료 0.5초를 남기고 미들슛을 터뜨려 103-101로 극적인 승리를 낚았다. ◇11일 전적 인디애나 101-82 뉴욕 올랜도 105-88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105-97 워싱턴 클리블랜드 103-101 뉴올리언스 유타 85-83 휴스턴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필라델피아는 경기 종료 4분18초를 남기고 93-90에서 코버가 아이버슨의 어시스트를 받아 턴어라운드 점프슛을 성공시켰고 3분55초를 남기고는 이궈댈라가 아이버슨의 고공 패스를 잡아 앨리웁 덩크, 97-9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필라델피아는 36승41패를 기록, 5경기를 남겨두고 시카고 불스(35승41패)를 반 경기차로 따돌리고 단독 8위가 됐다. 아이버슨은 현지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 서로 믿고 있다"며 "플레이오프에 나가서 일을 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는 뉴올리언스 호네츠와 원정경기에서 간판 르브론 제임스(32점)가 경기 종료 0.5초를 남기고 미들슛을 터뜨려 103-101로 극적인 승리를 낚았다. ◇11일 전적 인디애나 101-82 뉴욕 올랜도 105-88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105-97 워싱턴 클리블랜드 103-101 뉴올리언스 유타 85-83 휴스턴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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