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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16 11:33 수정 : 2006.04.16 11:33

야구팬 대다수가 메이저리그 슬러거 배리 본즈(42.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약물투약 혐의를 사실로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여론조사 기관 `필드 폴'에 따르면 응답자 58%는 본즈가 고의로 스테로이드를 투약했다고 답했고 야구팬들로만 따지면 비율은 68%까지 높아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약물을 투약하지 않았다고 믿는 응답은 10%, 모른다는 응답은 32%였다.

조사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자신이 야구팬이라고 밝힌 383명을 포함해 캘리포니아 주민 917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전체 77%와 야구팬 79%는 본즈의 과거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조사를 찬성했고 64%는 본즈가 고의로 스테로이드에 손을 댔다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본즈는 메이저리그가 약물투약 혐의를 조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도 2003년 연방대배심 위증 혐의를 수사하겠다고 나서 현재 사면초가에 빠져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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