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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2 22:13 수정 : 2006.04.22 22:17

`10억 팔' 한기주(KIA)가 3경기만에 데뷔 첫 승을 올렸다.

또 현대 유니콘스의 좌완 새내기 장원삼도 빛나는 투구를 펼쳐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올시즌 최고의 신인으로 평가되는 한기주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06삼성PAVV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5⅓이닝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2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KIA는 한기주의 호투속에 4-2로 승리, 신나는 4연승을 달리며 신인투수에게 첫 승을 안겼다.

한기주는 앞선 2경기에서 2패만 기록했으나 이날 최고시속 149㎞의 빠른 볼을 앞세워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요리해 상당한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KIA는 1-1로 맞선 5회초 용병 서브넥이 중월솔로아치를 터뜨려 2-1로 리드를 잡은 뒤 8회 2사 만루에서 LG 유격수 안재만의 실책속에 2점을 추가, 승부를 갈랐다.

상승세의 현대는 롯데를 2-0으로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현대는 2회초 1사 뒤 이숭용이 볼넷을 고른 뒤 정성훈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1사 2,3루를 만들었고 차화준의 1루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에는 차화준과 김동수의 연속안타에 이어 채종국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반면 1안타에 그친 롯데는 4회 2사 뒤 이대호가 좌전안타를 날려 퍼펙트게임의 수모를 겨우 면했다.

현대 선발 장원삼은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롯데 선발 김수화는 6⅓이닝동안 5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타선이 끝내 도와주지 않았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두산을 6-3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 3번째 투수 신주영은 1⅔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데뷔 5년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신고했고 돌아온 특급 마무리 구대성은 2이닝을 퍼펙트로 처리해 4세이브째를 올렸다.

천병혁 장재은 기자 shoel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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