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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3 20:50 수정 : 2006.04.23 20:50

통산 709호…2위 베이브 루스와 5개차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755개)에 도전중인 배리 본즈(42·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들의 무덤’에서 ‘부활포’를 터뜨렸다.

본즈는 23일(한국시각)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려 통산 709호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14경기 31타석만에 나온 첫 홈런. 통산 홈런 3위인 본즈는 2위 베이브 루스(714개)에 5개, 1위 행크 아론(755개)에 46개 차로 접근했다.

이날 본즈의 홈런은 ‘부활포’의 의미가 담겨 있다. 본즈는 한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운 2001년 73개, 2002년 46개, 2003년과 2004년 45개를 쳤다. 이런 추세라면 2006년 초에는 신기록 달성이 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 막판 14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추가하는 데 그쳤고, 올 시즌에도 금지약물 복용 논란 속에 13경기 30타석 동안 홈런 침묵을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7회 동안 5안타 4실점으로 막은 선발 브래드 헤네시의 호투에 힘입어 6-4로 이겼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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