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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4 22:08 수정 : 2006.04.24 22:08

장충고와 전남화순고가 제4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장충고는 24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인천고와 8강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장충고는 1회 2사 3루에서 4번 이두환의 좌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7회초에

안타 2개를 얻어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으로 연장전에 들어간 뒤 11회말 선두타자 김경모가 볼넷으

로 출루해 만든 1사 2루의 찬스에서 1번 김명성이 짜릿한 중전안타를 터뜨려 승리했

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2007년 신인 1차 지명으로 입단 계약한 장충고의 우완투


수 이용찬(17)은 11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곁들여 2안타, 1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승

리투수가 됐다.

전남화순고도 경동고를 3-1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화순고는 1회말 볼넷 2개와 안타 1개, 도루 4개를 묶어 2점을 뽑아 기선을 잡은 뒤 6회에 1점을 내줬으나 8회말 2사 1, 3루에서 김선빈이 깨끗한 좌전안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화순고의 4번 타자 겸 투수 김선빈은 5회 1사 2루에서 선발 정효진을 구원등판해 4⅔ 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이끌었고 타석에서도 1득점, 1타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25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리는 준결승에서는 광주동성고가 경기고와 만나고 장충고는 화순고와 맞붙는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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