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4.25 07:49 수정 : 2006.04.25 14:42

지난 21일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연장 11회 극적인 역전 끝내기 투런포를 터뜨린 요미우리와 한신 타이거스와의 라이벌전 첫 경기가 올 시즌 요미우리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요미우리 계열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5일 인터넷판에서 이 경기가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지방에서 16.3%의 시청률로 올 최고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요미우리 경기를 전담 중계하는 요미우리 계열의 니혼TV는 24일 정례 보고회를 통해 S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한국에서 방송되는 이승엽 경기 점유율이 2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구보 신타로 니혼TV 사장은 "이는 전적으로 이승엽 효과로 한국에서 점유율 25%를 넘어선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평했다.

니혼TV는 전체 146경기 중 요미우리 홈 경기에 해당하는 73경기에 한해 SBS 스포츠채널에 중계권을 팔았다. SBS 스포츠채널은 1천100만 세대에 영상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스포츠채널 관계자는 "현재 요코하마 원정 경기를 포함해 요미우리 경기를 올해 총 99게임 중계할 예정이다. 5월9일부터 열리는 인터리그 경기도 내보낼 계획이고 센트럴리그의 다른 구단과도 중계권 협상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엽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한 지난 2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은 점유율 30%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