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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5 14:59 수정 : 2006.04.25 14:59

지난 해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런 방망이가 연일 달아오르고 있다.

푸홀스는 25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1회말 2사 후 상대 선발 올리버 페레스로부터 선제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19경기째 나온 12호 홈런.

지난 1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폭발했던 푸홀스가 남은 6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하면 역대 4월 홈런 최고기록(13개) 보유자인 루이스 곤살레스(애리조나.2001년),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1997년)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지난 해 리그 홈런 3위(41개)와 타격 2위(타율 0.330), 타점 2위(117타점)로 생애 첫 MVP 기쁨을 누렸던 푸홀스는 호조의 장타력을 보여 남은 6경기에서 4월 홈런 신기록을 갈아 치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세인트루이스는 푸홀스의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과 지난 해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크리스 카펜터의 6이닝 2실점 선발 호투에 힘입어 7-2로 이겼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재활하다 지난 23일 빅리그에 복귀한 베테랑 내야수 노마 가르시아파라(LA 다저스)도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1-2로 뒤진 9회초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브래드 리지로부터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뽑아내 6-2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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