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고는 2회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묶어 4득점, 기선을 잡은 뒤 4회에 2점 을 보탰고 8회 2사 1루에서 4번 이무진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 았다. 경기고는 동성고의 선발투수인 좌완 양현종의 구위에 눌러 7회까지 산발 3안타 에 그치다 8회말 3번 오지환이 바뀐 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우측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 영패를 면했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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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장충고, 대통령배 첫 결승 진출 |
장충고가 처음으로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장충고는 25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준결승전에서 전남화순고를 9-1로 대파하고 1964년 창단 이후 43년만에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장충고는 광주동성고와 26일 오후 6시 동대문야구장에서 대회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장충고는 1회초 안타 1개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4번 이두환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뽑아 기선을 잡았다.
화순고는 4회초 유격수 내야안타를 치고 나간 김선빈이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로 1점을 만회했으나 장충고는 5회에 2점을 보탠 뒤 6회에 4점을 추가해 낙승을 거뒀다.
장충고의 좌완 에이스 이승우는 선발로 나와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3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해 승리투수가 됐고 4번 이두환은 홈런 2방으로 4타점을 올려 타선을 이끌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광주동성고가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경기고를 8-2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투타에서 안정된 전력을 구축한 광주 동성고는 이로써 지난 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동성고는 2회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묶어 4득점, 기선을 잡은 뒤 4회에 2점 을 보탰고 8회 2사 1루에서 4번 이무진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 았다. 경기고는 동성고의 선발투수인 좌완 양현종의 구위에 눌러 7회까지 산발 3안타 에 그치다 8회말 3번 오지환이 바뀐 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우측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 영패를 면했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동성고는 2회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묶어 4득점, 기선을 잡은 뒤 4회에 2점 을 보탰고 8회 2사 1루에서 4번 이무진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 았다. 경기고는 동성고의 선발투수인 좌완 양현종의 구위에 눌러 7회까지 산발 3안타 에 그치다 8회말 3번 오지환이 바뀐 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우측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 영패를 면했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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