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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6 16:54 수정 : 2006.04.26 16:54

방망이 한 자루로 일본프로야구에서 성공신화를 써 가고 있는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생생한 모험기를 이제는 복수 채널을 통해 안방에서 관전할 수 있게 됐다.

이승엽의 요미우리 홈경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원정경기 등을 위성 생중계하고 있는 SBS 스포츠채널에 이어 케이블 Xports와 XTM이 이승엽 경기를 5월2일부터 중계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계방송 일정에 대해서는 약간의 정리가 필요하다.

복수 채널이 이승엽 중계방송에 뛰어들면서 앞으로 남은 요미우리의 125경기 중 대부분을 지켜볼 수 있게 됐지만 그래도 TV화면을 통해 볼 수 없는 게임이 일부 남아 있다.

SBS 스포츠채널은 "요미우리의 홈경기 73게임과 요코하마에서 벌어지는 요미우리 원정 11게임, 5월9일부터 6월18일까지 열리는 인터리그 경기 중 오릭스 블루웨이브, 세이부 라이온스, 도호쿠 라쿠텐 골든 이글스, 니혼햄 파이터스, 지바 롯데 마린스 등 퍼시픽리그 원정 15게임 등 올 시즌 총 99게임을 중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인터리그 원정 3경기는 SBS 스포츠채널을 통해 볼 수는 없다.

Xsports와 XTM은 SBS 스포츠채널이 커버하지 못하는 센트럴리그 팀과 원정경기 가운데 한신 타이거스, 히로시마 도요카프, 주니치 드래곤스 등 3팀에 한해 중계를 한다.

Xsports와 XTM을 통해서도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원정 8경기는 시청할 수 없다. 결국 모두 합해 125경기 중 소프트뱅크전 3경기와 야쿠르트전 8경기, 26~27일 히로시마와의 원정 2경기 등 총 13경기를 제외한 112경기를 TV로 볼 수 있게 됐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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